[검도]프롤로그

태권도 합기도 복싱 무에타이 헬스 스케이트 등 많은 운동을 배웠지만 절대 나랑 맞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했던 검도에 다니게 됨...

이유.. 검도를 시작하게 된 데에 명백하지만 명백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일단 220만원을 투자하여 하게된 개인 pt 50회 기간 10개월인데 쌤이 3번이나 바뀜. 내가 바꾸고 싶어서 바꾼것도 아님..ㅋㅋㅋ

일단 첫번째 쌤 할때는 열심히 했음. 근데 그쌤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둔 후 두번째 쌤.. 몸도 잘 풀어주고 좋았는데 뭔가 첫번째 쌤보다 나하고 안맞는 느낌.. 운동이 일단 재미가 없었음.

그리고 이번엔 센터 사정으로 그 쌤이 다른곳에 가면서 세번째 쌤.. 일단 이러케 바뀌면서 멘붕이 옴. 쌤 바뀔 때마다 내가 하던 운동을 다 버리고 그 쌤한테 맞춰야함.. 동작들을 다시배워야함.. 심지어 마지막 썜은 내가봐도 초짜쌤.. 첫째둘째쌤들은 그냥 베테랑 티가 확~ 나는 쌤들이었는데 초짜한테 배운다는 기분드니까..

그리고 진심 깨는거 그러케 비싼돈 주고 배우는데 인바디 재고 상담할때 좀 아무도 없는 상담실 같은 곳에서 해야하는데 마지막 쌤은 너무 모든사람이 있는 곳에서 대노코 얘기함.. 내가 날씬했으면 거기 가지도 않았어 이양반아...

핑계라고 할지 몰라도 어쨋든 이런 저런 이유들로 나에게 헬스는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림.

 

그리고 내가 제일 오래했던 운동 태권도를 다시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여러군데 알아보게됨..

그러나.. 딱 성인 전문 이라고 할만한 곳이.. 없음..ㅠㅠ 다 아가들 위주.. 성인부라고 해도 말만 성인부고 다 중고딩... 그러케 태권도는 생각을 접고 다른 운동을 생각하고 있었음..

근데 헬스는 아니고 수영도 아니고.. 구기운동 하고 싶은데 배드민턴은 젊은이들하고 운동하려면 멀리 나가야되니까.. 점점 안나가게될것같고.. 테니스는 비오면 운동 못하고..

그러케 지지부진하다 우리동네 시장쪽 검도장을 발견. 가보았는데 관장님 넘나 친절했다ㅋㅋㅋㅋ

그래서 시작하게 됨.. 올 5월에.. ㅋㅋㅋ 근데 사실 끈기가 없는 편이어서 걱정했는데 나는 무도쪽이랑 잘 맞는것같다.. 힘들긴 한데 재미짐..ㅋㅋㅋㅋㅋ

그래서

5월 22일 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고..

솔찌키 5월은 3번즈음.. 나갔고 6월부터 제대로 운동시작..!!

 

그러케 한달을 기본동작 발동작 큰동작 빠른걸음치기 등을 배우고 30일 심사봄..ㅋㅋ그래서 5급합격!!

그리고 7월 3일 연격을 배우고

7월 4일 검도의 본 1본을 배움..

오늘은 호구에 대해서 좀 설명좀 듣고 연격 반복.. 연격은 반복만이 살길이라곸ㅋㅋㅋㅋ 내일부터 검도 한번 제대로.. 하는걸로.. 해서 일지까지 써볼 예정임다.

검도 생각보다 재미짐요. 앞으로 나으 수련 과정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