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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내팀::행복풀

[1군오빠들] 떠나갈 그대.

by 아마토르.씨 201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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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시즌은 리버풀의 팬(이하 '콥')들에게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게르를 떠나보내고, 수아레즈도 떠나고, 언제까지나 리버풀에서만 머물 것 같았던 제라드마저 떠나가게 되었습니다ㅠㅠ 리버풀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콥들에게도 빅클럽 이적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도 한동안 챔스출전도 없었으며, 지난시즌을 제외하면 최근 epl 중위권 성적에만 머물렀던 리버풀이 매력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제라드'라는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재계약 제안이 확실히 들어왔다면 리버풀에 남았을 것이다'라는 제라드의 말을 듣고 콥들은 다른 선수도 아닌 제라드에게 그런 거지같은 밀당으로 재계약은 커녕 떠날 수 밖에 없게 만든 구단주와 구단을 욕하고 미워할 수 밖에 없었네요ㅠ 레알마드리드에서도 제라드를 영입하려고 했었다죠. 여러 매력적인 구단들의 영입제의를 지금까지 거절하고 리버풀에 남아준 제라드인데 말이죠ㅠ 정말 아쉽고 슬프네요.

이제 제라드가 떠나가기까지 4개월이란 시간밖에 남지 않았네요. 얼마전 캐피탈원컵에서 첼시에게 아쉽게 패하고, 현실적으로 제라드가 이번시즌 리버풀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트로피는 FA컵의 우승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준우승이 더더욱 아쉬워지는 순간입니다. 다음시즌부터 리버풀의 유니폼을 벗는 제라드가 자신의 생일, 리버풀에서의 마지막경기를 승리로, 우승으로 마무리 짓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Get Gerrard to Wemb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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