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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Review/스타벅스 바리스타

스타벅스 :: 2주차 후기

by 아마토르.씨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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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4주차 근무 중인 사람으로 앞으로 입사하시는 분께 조언 하나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빡세게 체계적으로 교육해주시는 분이 계신 매장.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중구난방으로 이것저것 교육받아보니.. 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아... 부디.. 힘들다고 때려치지 마시고 울지마시고 그냥 아.. 처음이니까 체계적으로 교육 받는구나 생각해주세요! 좋은거다! 라구요!

 

다른매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매장 사람들은 정말 좋은데...... 기본 교육을 넘나 여러명에게 받아서 얼마나 힘들었게요..ㅠ 

 

 

 

 

후기시작

 

2주차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가면 할 수 있는게 설겆이, 청소 이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마감시간에 배치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보니 중간마감도 있어 설겆이 왕 많고 마감시간에는 각잡고 청소해야해서 출근해서 하는 일이 그냥 외운거 시험보고 청소부마냥 열심히 청소하는게 전부입니다ㅎㅎ

매일이 시험의 연속이며 외워야 할 것 투성이ㅎㅎ.. 

 

앞서 조언드린게 스벅은 점장이라고 그리고 신입이라고 뭐 정해진 시간에 딱 근무하는 건 없습니다. 매주 스케줄이 나오는 스케줄 근무예요. 그러다보니 교육하는 사람도 매번 바뀌고 교육방식도 바뀝니다. 

 

 

청소만해도 기본은 같지만 세세한 부분은 가르쳐주시는 분마다 모두 달랐고 외우는 것중 젤 먼저 했던게 부재료 레시피인데 이것도 그냥 구두로만 설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여주면서 본인이 하는 사람 보여주면서 따라하게 하는 분 이런식으로 모든게 다르기때문에 이미 배운것을 또 배우면서도 머리가 아픕니다. 머릿속에 넣어야할것 투성이인 신입은 그냥 초반에는 머리 터진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ㅎㅎ..

모든 직원이 근무하면서 저를 교육하다보니 제 교육에 집중이 안되는 느낌도 많이 들고ㅎㅎ 교육받는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집합교육이면 좀 달랐으려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첫주보다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용어도 많이 외우고 머릿속에 이것저것 틀이잡히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나도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구나 느꼈던 2주차였습니다. 

 

유통기한과 부재료레시피를 다 외우면 보통 음료 레시피, 푸드 데우는 법 등을 외우는데 빵집에서 빵만드는 일을 해보았던지라 쉽겠지.. 했는데 왠걸 같은 음료라도 차가운 음료인지 뜨거운 음료인지에 따라 재료를 넣는 순서가 다르고 이름은 비슷한데 재료가 완전 다르고 .... 그냥 고객으로 스타벅스를 다녔을때랑 지금이랑 얼마나.................. 쨌든 정말 힘듭니다.. 이게 한번에 외우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거예요.. 어려움...

 

2주차는 특별한 일 없이 청소와 외움의 주였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모두 저처럼 매장에서 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제 매장과 같진 않겠지만 이러이러하다~ 정도로 봐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스타벅스 입사 1주차 후기
https://amatorkorea.tistory.com/entry/스타벅스-입사-1주차-후기 [최현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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