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2.지금이순간/오늘오늘오늘

고은케이크 창업반 한달 수강 후기

by 아마토르.씨 2020. 12. 15.
반응형

지난 10월 안산에 있는 고은케이크에서 수업을 들었다. 늘 관심 있었던 케이크 창업반 수업이었고, 다른 창업반 수업료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었기에 신청했다. 백만 원 초중반대!

 

사실 케이크 디자인이나 색감 스타일이 딱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나는 보다 케이크에서도 각이 중요한 사람인데 고은 케이크는 각보다는 부드러운 선이 케이크에 들어간 느낌이다. 색감도 선명한 색을 좋아하는 나는 파스텔톤을 가진 고은 케이크의 케이크 스타일을 그르케 좋아하지 않는다. 케익 구매하실때 참고하시길ㅎㅎ

첫주 작품

 

 수업 내용 요약 

수업은 4주로 구성되어있고, 케익 창업수업에 필수인 케익 시트만들기를 시작으로 생크림, 버터크림, 크림치즈 등을 다루는 법을 조금씩 배운다.

4주간의 수업내용을 하나하나 언급하기엔 그곳 사장님의 비밀이 있을 수 있으니까.. 대략적으로 말해보자면.

깍지 다루는 법, 시트 애벌아이싱, 케익 아이싱, 크림 만드는 법 (크림치즈 조합도 해보고싶었는데 4주 내내 크림치즈는 직접 만들어줬던 것 같다.), 재료 구매처, 창업 관련 조금..

사실 케익을 기존에도 조금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백만원을 넘게 주고 배우기엔 조금 내용이 부실한 느낌이었다.

창업 관련한 큐앤에이도 물론 100% 경험담이시겠지만 케익창업에 관심 갖고 인터넷을 서칭 하다 보면 나오는 기본적인 마케팅 후기, 진상손님 후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1주차에는 그냥 설명만 들었지만 2~4주 차에는 그냥 내가 일부러 질문을 만들어갔음, 케익을 만드는 것 재료를 다루는 법에 있어서 조금 더 세세하게 설명을 듣고 싶은 부분..


 내 생각 

나같이 케익을 기존에도 만들어본 사람들, 그리고 조금더 선명한 느낌의 케익이 본인 스타일이신 분들은 다른 창업반 수업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케익을 배우고 싶지만 아예 만들어보지 않았다, 접해보지 않았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내 주관 100%의 느낌인데

고은케이크 사장님이 이것저것 평일에도 아주 바쁘신지 수업 3시간? 정도 하는 동안 막 힘든게 티남ㅋㅋ 근데 나는 이런부분은 조금 그랬다. 뭔가 수강생에게 수업의 분위기가 좌지우지되는 느낌, 케익을 만들 때야 전문가 같으시지만 수업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10월 전까지 코로나나 이것저것 바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드물었는데,

4주동안 일요일날 새로운 사람 만나서 그냥 수다 떠는 기분은 즐거웠다.

 

 

 

 

반응형

'32.지금이순간 > 오늘오늘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한강 나이트워크 후기  (0) 2019.07.31
정말오랜만에 글씀  (0) 2017.11.22
오늘의 사진  (0) 2017.05.14
갤s7 카메라  (0) 2017.05.12
어버이날/맛잇는저녁간식♡  (0) 2017.05.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