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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지금이순간/오늘오늘오늘

박주영 선수의 컴백.

by 아마토르.씨 201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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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가 원하던 방향의 글이 써지지가 않았습니다.

글쓰는 것도 끈기가 필요하네요.

 

글의 [... 그리고 결국] 이후로 제가 원하던 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ㅠㅠ

슬프네요.

어쨌든 오늘 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가 있는데

교체명단으로라도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네요.

기대해보겠습니다.

박주영선수 파이팅!!

 

 

 

 

 

얼마전 많은 포탈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스포츠 뉴스면을 아주 가득 채운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박주영 선수의 K리그 컴백소식이었는데요.

 

 참 이뻤던 시절의 박주영 선수입니다.

애증의 박주영선수ㅠㅠㅠ

저를 축구의 세계로.. 빠져들게했던 선수입니다.

한때 '축구천재'라고까지 불리었던 선수가

이렇게까지 국민들의 미움을 받을지 꿈에도 몰랐습니다ㅠㅠ

 

 

어떻게 박주영선수를 좋아하게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를 해축세계로 빠져들게한건

박지성선수도 아니고, 이영표선수도 아닌

박주영선수였습니다.

언제 어떻게 좋아하게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프랑스 축구를 해외중계방송까지 찾아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FC서울시절 참 예쁘게 공을 찼었던 박주영선수가

프랑스의 수준높고 단단한 수비수들의 영향 + 팀동료들의 플레이 영향으로

점점 플레이의 창의성이 줄어드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아스날로 이적이 확정되곤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주로 하는 아스날의 경기스타일에

박주영선수가 잘 적응하고 성공하길 바랐습니다.

 

축구팬입장에서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선수 네임택에 '아스날'이라는 빅클럽의 클럽명이 기재된다는건 꽤 뿌듯한일이잖아요.

기분좋고ㅎㅎ

 

하지만 역시 빅클럽답게

아스날이라는 박주영선수보다 훌륭한 선수가 참 많았죠.

리그탑급 스트라이커 반페르시

당시 보르도 에이스로 활약하고 영입되었던 지금은 이청용의 동료가된 샤막

겨울엔 아스날의 전설 앙리까지

 

참 쉽지 않은 환경에서

아스날의 저주의 번호 '9번' 까지 달게되었고

순탄치 않는 생활은 계속되어갔습니다.

 

선발출전은 커녕 교체로 뛰는 것을 보려고 아스날 경기를 보았습니다.

벵거감독아래에서 벤치명단에 포함되는 것조차 쉽지가 않았구요.

 

결국

출전시간을 위해

 

스페인 라리가 승격팀 셀타비고로

 

 잉글랜드 2부리그에 속한 왓포드로

 

 

심지어는 독실한 기독교인인 박주영은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의 알샤밥으로까지 임대/이적을 하게됩니다.

 

 

.

.

.

 

그리고 결국

 

 

이번에 FC서울로 전격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주영 선수를

예전처럼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잘해내길바랍니다.

 

저는 이동국선수를 좋아합니다.

힘든 상황에서 K리그로 돌아왔고,

성공했습니다.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뛰고 있습니다.

 

 

 

박주영선수도

언론을 피하지도 말고, 팬들과 소통도 많이하고

K리그에서 완벽히 부활해

K리그의 흥행에도 도움을 많이 주고

많은 후배들에게도 꽤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소심한 저는 박주영선수의 성공을 바라며

회색으로 글을 씁니다.

이번시즌 9골 3도움 가자!!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MATOR.C BLOG

http://amatorkore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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