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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ING/건강한마음:여행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by 아마토르.씨 201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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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9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도로명 주소는

인천광역시 동구 솔빛로 51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보통 인터넷에서 길찾기하면 동인천 역에서 걸어서 한 10분정도 걸린다고 나오는데 절대 NO!!

말그대로 수도국'산'걸어서 올라간다면 20~30분 걸려요ㅠㅠ

생각보다 높아요.. 높다고 생각 안하고 가면 엄청 높아요ㅠㅠ 차타고 가세요!!

 

 

;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외형. 여기서도 또 계단을 올라가야해요.ㅠㅠ

날씨가 흐릿한건지 제가 사진을 못찍는 건지.. 사진이 너무 안이쁘게 나왓네요ㅎㅎ 날씨가 흐릿했던걸로!!

박물관의 외형은 '달동네' 라는 이름과는 안어울리는 외형이라고 생각해요~

 

박물관 관랍비용입니다.

 성인 500원 / 청소년 300원 / 어린이 200원으로

굉장히 부담없이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곳!

관람시간은 9:00 ~ 18:00 ( 입장 17:30까지) 입니다.

생각보다 볼게 많을 것 같지만 말그대로 '동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므로

관람하는데 아무리 길어도 1시간 이상 걸릴것 같지는 않습니다.

 

 

박물관 초입입니다. 여느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설명들이 나열되어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의 조그만 티비같은 건 안나옵니다ㅠㅠ

왠지 저런 모니터 같은 거 보면 꼭 틀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저는 한참이나 저곳에서 모니터와 씨름했어요ㅎㅎ

모니터 위에 보시면 사진들이 붙어 있고 초입부터 볼게 굉장히 많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정말 예전 달동네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진이 너무 밝게 나왔는데 실제 박물관 이보다 어둡습니다ㅎㅎ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불빛은 똥뚜깐ㅋㅋ;; '뒷간' 의 모습을 참 실감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ㅎㅎ

사진 왼쪽에 있는 포스터들(??)을 영국에서 온 사촌이 열심히 읽고 있는 척 하네요ㅋㅋ

이 박물관엔 이런 소소한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아이들하고 가면 이것저것 설명하느라 관람시간이 조금더 늦춰질 수도 있겠네요~

 

사진속 별들은 초상권보호!!ㅎㅎㅎㅎ

 

 

 

물지게(?) 체험

저는 박물관에 큰고모와 함께 방문했는데,

 5남매의 장녀이신 큰고모는 어렸을 때 실제로 이런 물지게로 우물에서 물을 떠오곤 했다고 합니다.

체험거리도 꽤 많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재밌고 신기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차 있는 공간이자

5,60대 분들께는 과거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런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지게를 한번 지어봤는데 굉장히 무겁더라구요~ 어렸을 때 물뜨러 다녔을 고모를 생각하니 눈가에 눙물이ㅎ

물지게를 보니 지금 우리는 얼마나 편리하게 살고 있는지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 부엌. 시골이 없는 저에게는 이런 부엌은 TV에서만 보던 곳이었는데요.

이 공간은 눈으로만 보게 막아놓은 공간입니다. 들어가서 한번 보고 싶기도 하네요.

아빠 어디가 시즌1 1화에서 민국이와 김성주씨가 묶었던 품걸리 뿌서진 집에서도 이런 부엌을 본것 같네요. 아궁이에 불떼는 김성주씨의 모습이 저의 눈엔 처량하게 보였는데, 옛날엔 아궁이에 불떼고 가마솥에 밥하고.. 평범한 생활이었겠죠??

 

 

2층에 올라오면 보이는 다방 모습입니다. 다방역시 TV로만 보던 모습이여서 익숙하지만 신기했습니다ㅎㅎ

뮤직박스 안쪽에는 레코드 판들이 가득했는데요. 물론 실제로 레코드가 들어있는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다방 내에는 헤드폰, 폭신한 쇼파, 테이블 등이 전시되어 있어 앉아서 쉴 수도 있는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2층엔 다방 말고도 교복체험실, 문방구, 1층의 지붕들을 내려다볼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모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지붕의 모양도 참 다양하더라구요~

 

박물관사진은 끝입니다!! 소소한 볼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직접가서 보시는게 더욱 좋을 것 같아 사진은 적당히ㅎㅎ

 

 

박물관에서 나오면 보이는 곳입니다. 뒤에 초가집도 참 실감나게 잘 지어놓았습니다.

사촌이 화보찍는 것 처럼 보즈 지었는데, 얼굴가리느라 포즈가 잘 안나오네요ㅎㅎ

영국에서 놀러온 사촌도 재밌는 관람이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가 리스닝이 잘 안되서 확실하진 않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말했습니다~~~!!!!진짜예요!!

초가집을 둘러싸고 있는 초원같은 잔디밭은 돗자리깔고 소풍하기 딱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ㅎㅎ

하늘도 뻥 주위도 뻥 뚫려서 햇빛과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자신 있다면 말입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집집들 사이마저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져 있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이었습니다.

인천에 사신다면, 차이나 타운에 방문했는데 가까운데 갈곳이 없나.. 생각하고 계신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듯한 박물관입니다.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추천 꾹!!

 

아 참! 이곳에는 추억의 불량식품ㅋㅋ을 팝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불량식품을 먹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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